기자의 눈기자의 눈

300번째(먹튀 검증 소 6월 11일)

지브리 영화 '어떻게 살아?'를 봤는데 회색 왜가리가 "모든 회색 왜가리는 거짓말쟁이다"라고 소란을 피우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회색 왜가리는 그의 진술과 모순되는 거짓말쟁이가 아닙니다 이것이 소위 크레탄 역설이다 나는 "이것은 자기 참조의 논리적 한계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1당신이 항상 진실을 말한다면 당신은 거짓말쟁이가 아닙니다 따라서 여기서 거짓말쟁이는 거짓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매우 흥미로운 사람인데, 그게 가능할까요?

 

우선 같은 사람에 대한 거짓말은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이전의 거짓말과 모순되는 거짓말은 있을 수 없다 상황이 변함에 따라 거짓말을 수정하려면 다른 거짓말과 일치하는 새로운 거짓말을 만들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관계와 성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말을 합니다 인간관계의 깊이와 상대방 말의 무게를 분별하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거짓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할 줄 알아야 합니다

 

 거짓말은 매우 진보된 지적 조작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교묘한 거짓말이라도 시장의 세례를 견딜 수는 없습니다 이익을 추구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더 빨리 얻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이 모든 정보와 지식을 총동원하고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는 치열한 곳입니다 거기에 유출된 정보는 즉각 엄중한 의심을 품고 사실 여부를 판단하며, 메이크업 감각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눈 깜짝할 사이에 제적된다 미세한 체를 통과한 정보에서 막연한 확신이 솟아난다

  

  

(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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